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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컬투데이] 시대에 따라 발전하는 모발이식 기술…흉터 부담 없는 ‘비절개모발이식’
작성자 모빈치 작성일 2020-08-01 18:25:25 조회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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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4871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나날이 좋아지는 의료 기술에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난자 혹은 정자를 맡겼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처럼, 모발을 보관해둔 후 탈모 증상이 보이면 냉동 보관한 모낭으로 이식수술을 받는 방법도 소개되고 있다.






탈모환자는 세계적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약 1,000만 명에 이른다. 과거에는 보통 4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만 발생하는 두피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20~30대 청년층 사이에서도 많은 양의 머리카락 빠짐으로 인해 탈모를 걱정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스트레스성 탈모’를 겪는 경우가 많고, 불규칙한 식습관의 영향을 받아 탈모를 촉진시키게 된다.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은 의학적으로 검증이 완료된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이 손꼽힌다. 헤어라인이 조금씩 벗겨지는 탈모 초기에는 남성호르몬인 DHT를 감소시키는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약물을 통해 5-알파 환원효소의 type1·type2를 차단하고 앞으로 빠질 수 있는 모발을 보존할 수 있다. 또한 탈모가 시작된 지 오래됐다면 짧은 시간 안에 풍성한 머리 숱을 기대할 수 있는 모발이식이 적합하다.

모발이식은 환자의 두피에서 탈모가 오지 않은 부위의 머리카락을 채취하여 필요한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부작용이 적고, 한 번 이식하면 원래 있던 머리처럼 유지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미루 대표원장 (사진=모빈치의원 제공)

다만 ‘수술’이라는 부담감이 있어 모발이식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는 일반적으로 절개를 하는 모발이식 방법 때문이다. 절개법은 후두부 일부를 절개하여 모낭을 추출하고 이식하여 봉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즉 흉터와 통증을 배제할 수 없어 여러모로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근래에는 모발이식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그 예로 기존 수술법을 보완한 비절개모발이식은 수술 직후 일상생활을 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빠른 회복력을 자랑하고 있다. '탈모치료 중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기진 않을까?'라는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발이식수술로 흉터, 통증으로부터 심적으로 안심할 수 있고, 모낭이 손실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현재로써 가장 각광받는 모낭 단위 채취술이다.

비절개모발이식은 대량이식도 가능하다. 절개는 두피를 면적 단위로 떼어내어 한계가 있지만 비절개는 충분한 공여부위만 존재한다면 15000毛 이상도 높은 생착률을 보여 탈모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두피 및 모근 상태를 꼼꼼하게 검사하고 알맞은 모발이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모발이식병원을 선택할 때는 다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와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비절개는 상당한 난이도가 요구되고 수술 이후 지속적인 케어가 있어야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

모빈치의원 한미루 대표원장은 “의학이 발달하여 탈모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면서 “탈모가 진행됐다는 것에 오랫동안 낙담하고 있기보다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비절개모발이식으로 개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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