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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컬투데이] 탈모에 모발이식, 생착률 좋다면 장기간 유지 가능
작성자 모빈치 작성일 2021-02-05 16:37:52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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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13901

취준생 김모(28)씨는 2년 전 탈모 진단을 받았다. 탈모라는 것을 처음 깨달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취업과 관련된 성과는커녕 시간이 갈수록 초조한 마음만 커지고 있다. 요즘에는 스펙 쌓기 외에도 외모를 중요시 여겨 간단한 피부 시술부터 모발이식 수술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서류를 통과해도 면접에서 떨어지면 그 동안의 노력이 공휴일궤(功虧一簣)인 것이다.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호감형의 이미지가 빠른 취업을 돕는 것이 사실이다.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는 요소 중 하나는 첫인상이다. 얼굴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풍기는 느낌 등을 얘기한다.

김 모씨처럼 탈모가 있다면 얼굴의 조화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면접에서 불리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탈모 환자의 경우 가벼운 콤플렉스를 넘어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탈모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그래서 탈모의 원인인 DHT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해 더 이상의 탈모를 방지하는 보존적 방법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이미 심각한 수준의 탈모라면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만하다.

모발이식은 20대 탈모, 30대 탈모 등 나이와 관계없이 시도할 수 있다.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탈모가 생긴 부위에 심는 방법인데 다른 부위에 심어도 본연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또 탈락되진 않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모발이식 생착률이 좋다면 평생 유지도 가능하다.

병원마다 추구하는 모발이식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과정으로 모발이식을 진행하는지, 환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맞춰줄 수 있는지, 두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을 권하는지를 체크해보고 충분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선택해야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모발이식 수술은 두피를 절개하는 절개식, 반대로 절개하지 않은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칼로 절개하다 보니 그에 따른 통증 및 흉터를 감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절개식은 이 점을 보완해 후유증이 거의 없다.

서울 모빈치의원 한미루 대표원장은 “모발이식 전문 병원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 된다”며 “특히 비절개 모발이식은 국내에 노하우를 가진 의사가 많지 않으므로 병원 선택 시 집도의의 경력을 확인하는 게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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