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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여름은 탈모의 적?!…오히려 치료하기 좋은 시기”
작성자 모빈치 작성일 2015-07-21 17: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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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211628532&code=900303

#방학을 맞은 대학생 박 모군(21)은 벌써 앞머리 라인이 M자 모양으로 변화됐다. 걱정되는 마음에 비싼 탈모 방지 샴푸도 사용해 보고 탈모에 좋다는 검은 콩을 먹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해 방학을 이용해 탈모치료를 받고자 병원을 방문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박 군은 “젊은 나이라서 탈모에 안일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진행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중년 남성의 전유물인줄만 알았던 탈모가 대학생과 같은 젊은 2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09~2013년) 심사결정자료를 보면 남성형 탈모증 진료인원의 약 65%가 20~30대로 보고되고 있다. 해당 연령대는 앞으로 취업과 결혼 등 사회생활이 활발해 지는 시기이므로 탈모에 대해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나이다.

활동량이 많은 20~30대의 탈모 환자들이 특히 알아두면 좋은 것은 바로 여름이 탈모 치료의 적기라는 것이다. 사실 자외선이 탈모가 진행된 두피에 직접 내리쬘 경우 건조함과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면 탈모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모발은 활발히 자라는 생장기, 성장을 멈추고 탈락 직전인 퇴행기, 빠지는 휴지기 이렇게 3단계로 진행이 된다. 봄에는 상대적으로 생장기 비율이 증가하고 여름에는 모발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또 가을과 겨울에는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가을에 탈모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탈모가 증가하기 전 여름 방학이나 휴가 시즌을 활용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하는 하는 것이다. DHT는 남성호르몬이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변형된 것으로,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모낭에 작용해 모발의 연모화를 촉진 및 성장을 방해한다. 때문에 DHT를 억제하는 것이 탈모 치료의 열쇠다.

5알파환원효소에는 2종류(제 1형, 제 2형)의 동종 효소가 있는데 제 1형은 피지선, 생식기 피부, 전립선, 두피, 뇌에 주로 분포하며, 제 2형은 전립선, 생식기의 피부, 정낭, 부고환, 간, 모낭, 자궁, 뇌, 태반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현재 DHT를 억제하는 탈모 치료제 중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것은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성분의 먹는 치료제와 바르는 치료제 2가지 뿐이다.

모빈치 모발이식센터 한미루 원장은 “젊은 사람들일수록 탈모를 숨기고 싶어 병원을 찾기 망설이지만 탈모에서는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탈모 진행속도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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