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고객센터

온라인상담글 작성
제목 [메디컬투데이] 무더운 여름 깊어지는 탈모 고민…감염 위험 낮추는 비절개 모발이식도 대안
작성자 모빈치 작성일 2020-07-21 18:24:08
첨부이미지
내용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3684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든 여름, 직접적으로 햇빛을 받는 부위는 두피이다.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두피 손상과 함께 모낭 노화가 시작돼 머리 빠짐이 심해지고 땀, 유분이 증가하면서 두피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이 다가올 때면 주변의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진다. 이는 모발의 성장주기 중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멈추고 일정한 양이 빠지면서 휴식기간을 갖게 되는 ‘휴지기’를 늘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평소보다 두피건강에 신경 써서 탈모 예방을 위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

여름에 알맞은 두피관리는 외출시 모자나 양산으로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낮 동안 쌓인 피지 및 노폐물을 꼼꼼하게 제거한 후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이때 샴푸를 끝냈다면 반드시 두피부터 모발까지 완전히 건조시켜야 모낭염과 같은 두피질환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내리는 비에 섞여있는 유해한 물질들이 두피에 닿아 모낭 입구를 막지 않도록 우산을 잘 챙겨서 다니는 것이 좋다. 모낭이 막히게 되면 피지 배출이 어렵고 두피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최근 비듬과 염증이 생겨 머리를 자주 긁거나 모발 얇아짐이 눈에 띄게 확인된다면 탈모 초기를 의심할 수 있다. 단순한 방법으로 개선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이후 두피건강을 좌우하게 된다. 중증 이상의 탈모에는 모발이식을 생각해볼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빈 공간을 감추는 흑채, 가발은 무더운 날씨에 두피의 통풍을 막고 비정상적인 피지 분비를 유도해 더 심각한 M자탈모, 헤어라인탈모,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등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한미루 원장 (사진=모빈치의원 제공)

모발이식이란 탈모가 생기지 않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으면서 인위적이지 않아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봉합하는 과정을 생략해 감염 및 부기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 수 있다.


모빈치의원 모발이식센터 한미루 대표원장은 “비교적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여름휴가를 틈타 수술을 계획하지만, 비절개 방식은 모발이식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휴가기간이 아니더라도 고려해볼 수 있다. 두피의 손상을 최소화한 만큼 섬세한 수술법이므로 비절개 모발이식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기대했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절개 모발이식(Follicular unit extraction)은 시야 1mm이하에서 모낭을 채취하게 되고 채취가 완료된 부분에는 0.5mm의 점 형태를 남겨 밀도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의의 역량으로 만족감에 차이가 생길 수 있고, 수술하는 환자의 얼굴 비율, 모발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줄 수 있어야 보다 괜찮은 탈모치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이전글 다음글 목록